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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웨이스트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로 웨이스트는 ‘Zero’라는 단어가 들어가다보니 왠지 쓰레기를 하나도 만들지 않아야 실천을 하는 것만 같은 부담감이 생긴다. 그러다보니 선뜻 시작하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책 ‘제로웨이스트는 처음인데요’는 이런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와 같은 존재다.
저자 소일은 2016년부터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해 온 윤리적 최소주의자이다.
소일은 100을 99로 줄이는 노력도 가치가 있음을 언급하며 글을 시작한다.
한 사람이 1만 줄여도 전 세계의 100분의 1이 줄어든다고 생각하니 조금은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줄어드는 것이다.
제로웨이스트하며 먹고 살기
이 책의 장점은 살기, 먹기, 환경운동, 놀기로 크게 챕터를 나누고 다시 한 챕터를 세부 항목으로 나누어 상세하게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는 것이다. ‘살기’는 소비편, 위생용품편, 외출편, 화장편이 수록되어 있고 ‘먹기’는 장보기편, 외식편, 먹거리편이 수록되어 있다. 모바일 영수증이나 텀블러와 같이 실천하기 쉬운 것도 있고, 치약 안 쓰기나 화장실용 손수건과 같이 고민이 되는 부분도 있었다. 그러나 사소한 것부터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까지 다양하게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 “아, 이정도는 나도 할 수 있겠다.”, “이렇게 실천하는 사람도 있구나.” 등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다.
중간중간에 저자 소일의 팁이 담겨 있어 더욱 유용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었다.
하나씩 실천하며 1씩 줄여 나가는 제로웨이스트
‘환경운동’ 챕터에는 재활용, 분리 배출과 직장생활에 대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놀기’에는 취미생활편과 여행편이 수록되어 있는데, 여기에는 제로 웨이스트를 위해 옷을 수선하는 방법이나 노트와 손수건을 만드는 방법 같은 것들이 적혀 있다. 개인적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놀기’ 챕터를 참고하여 여러가지를 만들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앞서 말했듯 ‘제로웨이스트’라고 하면 뭔가 거창하고 대단한 것을 해서 지구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쉽게 행동으로 옮길 생각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 하나만 1씩 줄여 나가도 된다고 생각하면 쉽게 행동할 수 있다.
‘세계’는 못 바꿔도 ‘나’는 바꿀 수 있어. 저자 소일은 100을 적어 놓고 하나씩 줄일 때마다 숫자를 거꾸로 적으며 리스트를 만든다고 한다. 숫자가 하나씩 줄어들 때 마다 하나를 더 실천했다는 생각에 뿌듯할 것 같아 상당히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누군가에겐 소소한 일일지 몰라도 오늘은 다회용 빨대를 챙겨 걸어 나가볼 생각이다.
나와 같이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방법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은 사람들은 한 번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방법으로 한 걸음 나아가게 될 지도 모르니 말이다.
📷 글 / 사진
코드그린 서포터즈 2기 이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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